황산공원 불빛정원 양산 빛축제 시간과 기간, 주차장 정보

야간 드라이브 가기 좋은 황산공원 불빛정원 빛축제가 열렸습니다. 

며칠전부터 sns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황산공원 빛축제 다녀왔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그 인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양산은 부산 근교라서 가깝지만 오히려 자주 가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양산이 가볼만한 곳이 많이 생겨 야간 드라이브도 할 겸 구경을 가게 되었습니다. 

 

 

 

황산공원 불빛정원에 가기 전부터 다녀왔던 사람들의 사진을 본지라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늦은 저녁, 거의 새벽에 걸쳐서 드라이브를 나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양산 빛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평소보다 빨리 길을 나섰습니다. 알고보니 상시점등이 아니라 시간이 정해져 있었거든요. 

 

황산공원 불빛정원 개장 시간과 기간? 

양산 빛축제가 오픈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12월에 개장을 했으며 내년 2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말시즌에 맞춰 잘 개장한 것 같습니다. 상시로 불빛이 점등되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 방문을 해야합니다. 황산공원 빛축제 점등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러가신다면 점등시간에 맞춰 이르게 방문하시는게 좋겠지만, 데이트를 하러 가신다면 조금 늦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몰리지 않아 황산공원 불빛정원 구경하는게 편했거든요. 그리고 우천 시, 비가 올 때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주말 나들이로 가실 계획이시라면 날씨 체크를 꼭 하셔야 합니다. 

 

 

황산공원 빛축제 주차장 여부? 

네비에 양산 황산공원을 검색해서 오시면 낯선 터널을 지나고 으슥한 곳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길이 낯설어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차들이 줄을 지어 한 곳을 향해 나아가더라고요. 어두운 길을 지나면 환한 불빛이 가득한 곳에 도착하게 되는데 가장 먼저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양산 황산공원 불빛정원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많은 차량이 몰리더라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할 만큼 넉넉한 자리가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주차 꿀팁? 

쭉 진입하셔서 주차장이라고 적힌 곳에 들어가면 넓은 공터가 보이는데요. 아마 진입방향에서 볼 때 왼쪽으로는 양산 황산공원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을텐데 최대한 캠핑장에서 멀어지는 방향, 안쪽으로 들어오셔야 양산 빛축제를 구경하기에 편합니다. 주차장 입구에 차량이 많이 세워져있다고 자리 없을까봐 바로 주차하지 마시고 안쪽으로 한바퀴 돌아보시면 몇 발자국 걷지않고 바로 황산공원 불빛정원 구경할 수 있는 거리에 주차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황산공원 불빛정원 점등된 모습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급 쌀랑해졌던 시기였는데도 구경온 사람들로 시끌벅적했습니다. 하지만 이른 시간대는 아니어서 그런지 대부분 빠지고 있었고 사진을 찍을 때에도 겹치지 않고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양산 빛축제에 가시면 많은 포토존이 있기 때문에 얼른 눈에도 담고, 사진으로도 남겨야 하는데요. 어두울 때는 사진이 많이 흔들리기 쉽고, 추워서 손이 달달달 떨리니 카메라보다는 휴대폰 카메라가 훨씬 사진찍기 수월했습니다.

 

가장 먼저 넓은 공터에 수많은 빛들이 깔려있고 나무도 연말을 떠올리게끔 초록빛, 주황빛의 전등으로 화사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얼마전 리뷰로 업로드했던 청도 프로방스보다 규모는 훨씬 작았지만 절대 아름다움에서는 밀리지 않았습니다. 사이사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 터있어 속에 들어가서 황산공원 불빛정원 왔다는 인증사진을 남기면 가장 예쁩니다. 

 

 

 

 

뒤쪽으로 돌아보시면 귀여운 캐릭터 모형의 빛 조형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라바와 미니언즈가 상당히 현실성 있는 모습에 너무 귀엽습니다. 외에 어린왕자, 대형 용, 비행기, 마차 등의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는데요. 구석구석 잘 살피셔서 꼭 넓게 한바퀴를 다 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너와 나' 라는 글귀가 쓰여진 포토존도 있는데 연인끼리 앉아서 찍기 좋은 스팟이었습니다. 이후에 야간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으로 황산공원 빛축제 이외에 하나의 장소를 더 소개해드리겠지만 기간이 짧은 만큼 더 추워지기 전에 꼭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꽤나 다양하고 아름답게 꾸며졌는데 2월까지만 하고 마친다니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중앙의 화려한 구간을 지나서 오른쪽 방향으로 깊숙히 들어가다보면 아치형의 긴 터널이 나옵니다. 터널 상단에는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 등의 좋은 글귀가 쓰여있으니 하나씩 읽으며 걸어보세요. 작은 조형물부터 큰 조형물까지 황산공원 불빛정원의 볼거리는 다양한데요. 조형물을 가까이서 살펴보면 모두 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화려한 불빛에 정신이 집중되다보니 몰랐는데 모두 꽃이더라고요.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을 보면 눈이 아플만도 한데 편안했던 이유가 눈이 부시지 않도록 조명이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내년 2월까지 양산 빛축제 개장한다고 하니 기간 안에 들려보시고 요즘 놀러가기도 어려운데 연말분위기 소소하게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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