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양공원 솔라타워 멋진 뷰와 짚라인이 있는 경남 여행지

나들이 가기 좋은 진해해양공원 , 창원 여행 코스로 추천해요. 

창원 진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벚꽃놀이로 유명한 군항제이지만 그 외에도 볼거리가 아주 많아 경남의 핫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곳을 둘러봤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진해 해양공원 안에 속해진 솔라타워과 짚라인이었습니다. 멋진 뷰에 감동했던 여행지로 랜선 여행 떠나보실까요?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리를 지나 입구의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섬이라 해서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 차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섬이라 가볍게 들리기 좋습니다. 주차장은 유로로 운영되며 안내에 따라 입장하시면 되는데요. 나오실 때 무인주차정산기를 이용하시면 빠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솔라타워나 어류생태학습관, 해양생물테마파크를 이용하실거라면 매표소로 먼저 이동해야 합니다. 

저희는 무인 발권기를 이용했는데요. 단체나 기계 사용이 어려우시다면 직원분을 통해 발권도 가능합니다.

진해해양공원 관람시간?

하절기와 동절기는 관람시간이 다르니 꼭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절기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동절기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진해 솔라타워 이용요금(입장료)? 

비교적 굉장히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진해 솔라타워 입장료 개인기준으로 어른 3,500원 학생 2,500원 어린이 1,500원입니다. 단체 20인 이상이거나 창원시민분들은 할인이 가능하고 위 표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창원 시민일 경우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주셔야 합니다. 만 5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분들은 관람료가 면제됩니다. 

진해 해양공원은 섬이기 때문에 날씨가 화창한 날 방문하면 예쁜 바다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해안산책길이 잘 구성되어 있어 바깥활동을 하기 좋은 날이라면 발이 편한 신발을 신고오셔서 꼭 산책로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창원의 바다를 옆에 두고서 걸으며 다양한 볼거리들을 만날 수 있거든요.

매표소쪽에 지도가 있지만 따로 확인하지 않고도 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높은 타워가 있는 방향으로 먼저 걸어봤는데 쌀쌀한 날씨임에도 진해 솔라타워로 나들이를 정말 많이 오셨더라고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인원을 제한시켜 입장하는 만큼 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실 분들은 먼저 진해 솔라타워 입구로 가셔서 등록부터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해안가를 따라서 산책길이 나 있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조형물들이 많은데요. 전망대처럼 꾸며진 공간에는 쉬었다 갈 수 있는 의자와 하트 모양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곳곳에 숨은 포토존이 많아서 사람들의 발길을 잡더라고요. 모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진해 해양공원은 유독 아이들과 함께 놀러나온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보였던 타워는 진해 해양공원의 또 다른 놀거리 중 하나인 짚라인입니다. 바다 위를 가르며 짚라인을 탈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더라고요. 사실 짚라인처럼 재미있고 스릴있는 체험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타려고 했지만 대기 인원이 많고, 돌아올 때는 제트보트를 꼭 타야만 올 수 있다는 직원분의 안내를 듣고 다음 기회에 타보기로 했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짚라인을 타는 모습을 구경했는데 원래도 아찔하지만 바다 위에서 타니 더 아찔하고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다보면 진해 해양공원에서 우도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는 우도 보도교인데요.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다리이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정말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솔라타워에 가야하기 때문에 우도까지 가보진 못했지만 일찍 오신다면 꼭 한번 건너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우도에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도 관찰되었는데 해안가 주변에서 사진찍고 노는 커플들이 많더라고요. 이 다리를 보기 위해서 진해 해양공원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서 카톡 메세지로 입장가능 연락이 왔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7층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일행끼리만 탈 수 있도록 해주셔서 안전했습니다. 혹시 추워서 야외에서 기다리기 싫은 분들은 진해 솔라타워 옆건물 전시동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대기석이 넓고 바다 구경도 할 수 있어서 기다리는게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27층 전망대에 도착하면 맞은편의 우도와 진해 해양공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통창이라 뷰가 어마어마하게 시원하고 창에 적힌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구들은 포토존으로 활용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닥에는 트릭아트가 있어서 재미있는 사진도 찍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인 만큼 높이가 아주 높은데요. 바닥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아래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인원을 제한해서 입장시키는 만큼 북적이지 않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 경남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을 찾고 계시다면 진해 해양공원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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