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행 트윈터널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한 경남 실내 여행지

사계절 내내 날씨에 상관없이 가기 좋은 밀양 트윈터널에 다녀왔습니다. 트윈터널은 1년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날씨와 관련없이 언제든 찾기 좋은 경남 실내 여행지입니다. 운영시간과 주차장, 입장료 할인 방법 등 자세하게 소개드릴게요. 

 

 

 

 

 

 

 

트윈터널 기본정보

• 주소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
• 운영시간
• 월, 화, 수, 금 10:30~19:00
• 토, 일 10:30~20:00
• 운영마감 1시간 전 입장 마감
•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 무료 주차장 운영

 

 

 

 

 

 

트윈터널은 검색해 찾아오시면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이 나오니 편하게 주차하시고 아래로 걸어서 내려오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거리는 도보 3분 정도 소요됩니다. 

 

안으로 쭉 걸어들어가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미리 인터넷 예매를 이용하면 1,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평일에만 적용됩니다. 주말은 무조건 현장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저도 주말에 방문하여 매표소에서 발권을 마쳤습니다. 결제와 동시에 옆에 계시던 직원분께서 입장권을 확인해 주십니다. 

 

밀양 트윈터널 입장료 가격

• 성인(20세 이상~64세 이하) 8,000원
• 청소년(중, 고등학생) 6,000원 
• 어린이(만 24개월 이상~13세 이하) 5,000원
• 24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 - 증빙서류 지참 

 

주의 사항으로는 음식물은 반입 불가하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불가합니다. 

 

 

 

 

어두운 동굴로 들어가서 천을 걷는 순간, 반짝이는 화려한 조명들로 주변이 순식간에 밝아집니다. 각 구간마다 다른 분위기의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들어가는 입구와 출구가 같은 줄 알았는데 끝에서 옆으로 이동해 다른 통로로 나오게 되더라고요. 

 

한참 추울 때 방문해서 두꺼운 옷차림이었는데 얼마 못 가서 패딩을 입지 않고 팔에 걸치고 다니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입구에서는 추웠는데 조금만 걸어들어가니 내부 온도는 바깥 공기와 전혀 달랐습니다. 365일 항상 똑같은 온도를 유지한다는게 신기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경남 여행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커플 여행으로 방문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으로 찾아도 좋겠습니다. 실제로 아이와 같이 온 가족이 많았습니다.

 

 

 

 

 

 

약 1억개의 LED 조명으로 꾸며진 트윈터널은 다양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옆 통로로 이동하는 구간쯤에 바다 속 용궁처럼 꾸며진 곳이 있는데, 비눗방울도 나와 정말 바다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도 듭니다.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아이들은 뛰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천장에 동그란 조명을 달아 알록달록 색감만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마치 형형색색의 구름이 떠있는 듯한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일 수 있는 조형물에 조명을 더해서 특별한 느낌을 준 것 같았습니다. 색이 일정하지 않고 계속 바뀌어서 사진 찍는 타이밍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줍니다. 

 

무지개 색깔의 우산이 길게 늘어서 있는 사진은 와인과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왼쪽 벽면에는 특별한 그림도 만나볼 수 있으니 꼼꼼히 둘러보세요. 

 

 

 

 

단순히 조명만 있는게 아니라 빛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개속의 진주와 상어 등 다양한 바다에 사는 생물들이 대형 조형물로 제작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른인 저도 이렇게 즐거운데 아이들은 얼마나 상상력을 펼치며 즐겁게 관람할까 싶습니다. 중간에 노란 벼처럼 보이는 공간도 있습니다. 사이에 길로 걸어가게 되는데 반짝임이 화려해서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었습니다. 

 

 

 

어린이 수족관도 있었는데요! 손가락을 따라 움직이는 신기한 물고기도 있으니 꼭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파루파로 불리는 도룡뇽과의 일종인 아홀로틀도 여러 마리 있어 평소에 보지 못했던 동물을 구경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발판을 둔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놀 수 있는 실내 여행지 찾으신다면 밀양 트윈터널 꼭 방문해보세요. 터널로 꾸며진 관광지를 많이 가봤지만 가장 규모가 컸고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대구와 부산에서도 가까우니 당일치기 여행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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